월계수 : 2월 16일의 탄생화 - 나무사랑원예 나무사랑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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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 꽃말

월계수

2월 16일의 탄생화


학명&외국명 : Laurus nobilis L. (영) Laurel, Bay, Sweet Bay (漢)月桂樹, 베이(Bay)
과명 : 녹나무과
꽃말 : 명예
성격 : 누구못지 않는 지식과 재능 그리고 행동력을 갖고 있어 주위에서 지도자적인 존재로 간주되는 당신입니다.
상록 활엽교목으로 유럽 남부 지방과 지중해 연안이 원산이며 키 15m정도 자라고 수피는 흑갈색으로 원추형의 수형을 이룬다. 가지와 잎이 무성하며 작은 가지는 녹색이며 가지를 자르면 향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아주 길이 8-10cm, 나비 2-2.5cm로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거나 거의 톱니가 없다. 잎을 비비면면 향기가 나며 음식의 향료로 사용한다. 암수 다른 나무로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화피는 4개로 깊게 갈라지며 각 열편은 도란형이다. 수술은 8-14(보통 12)개이고 암술대는 짧으며 암술머리는 둥글다. 열매는 약 1㎝로 장과(漿果)고 타원형이며 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옛날 올림픽 우승자에게 월계관(月桂冠)을 씌웠는데, 월계수 나뭇가지가 아닌  올리브나무 가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실제 제1회 아테네 올림픽때 사용한 월계관도 올리브나무 가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월계관 또는 계관시인은 그리스 신화에서 인용하는 추상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월계수 학명 laurus가 라틴어의 “칭송하다”의 laudis에서 유래하였고 종명의 nobilis도 “고귀한” 이란 뜻으로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에 경기의 승자나 전투의 승리자 및 대시인에게 월계수의 잔가지로 엮은 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워주어 승리와 영광을 나타내는 신화에서 비롯하여 이런 품위있는 목적에 쓰였으므로 얻은 이름이다.
그리스 신화에는 아폴로의 첫 짝사랑 연인인 다프네가 아폴로의 스토킹에 쫓기다가 월계수로 변했다고 하는데 아폴로는 "나는 반드시 내 성수로 만들겠소. 당신을 내 왕관으로 삼아 머리에 쓰리다. 활통에 당신을 장식하겠소. 그리고 위대한 로마의 장군들이 카피토리움으로 향하는 빛나는 개선행렬의 선두에 설 때는 당신의 꽃다발로 짜여져 그들의 이마를 장식하리라. 또 영원한 청춘이야말로 나의 소관인즉 기필코 당신은 그 잎이 시들지 않게 해주리라"하며 이 나무를 추앙하였다고 하며 자기의 신목을 참나무에서 월계수로 바꾸었다고하는데 손기정선수 기념관에 심은 기념식수 나무가 대왕참나무라고 하지요? 로마 사람들은 월계수가 초자연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숭앙하여 “좋은 천사의 나무(plant of the good angel)”라 불렀으며 그리스에서는 예로부터 크리스마스 및 결혼식, 장례식 등에 월계수 리스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 밤에 베개 밑에 월계수 가지를 넣고 자리에 들기 전에 “발렌타인님 꿈에 연인을 만나게 해 주세요” 하고 소원을 빌고 나서 꿈에 연인을 만나면 그해 안에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유래가 전해옵니다. 생잎에는 쓴맛이, 건조한 잎에는 달고 강한 향기가 있어 스튜, 고기, 생선 요리, 우유를 이용한 요리, 소스 등에 널리 사용된다. 보존용 식품(절임류 등)에 월계수가 이용되는 것은 향과 함께 상하지 않게 하는 항산화효과를 이용한다. 강한 향이 나므로 처음에는 조금씩 사용하는 것이 좋고 손으로 찢어 넣으면 향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과실은 月桂子(월계자), 葉(엽)은 月桂葉(월계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생육환경]
음지, 양지 모두에서 자라며 유묘시 음수이나 성목이 되면 광을 요구한다. 습윤하고 토심이 깊고 비옥도가 높은 적윤지 토양, 공중습도도 중간이상인 곳에서 자생한다.내공해성, 내한성에 약하며 온난다습한 기후에 잘 생육한다. 내한성은 약한편으로(-7℃) 남부지방에서 월동가능하나 중부.내륙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연평균 기온 15℃이상이 적당하다.

[번식]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실생 : 종자채취후 과육을 제거한후 바로 직파한다. 약간 습기있는 모래와 섞어 저장하거나 비닐주머니에 넣어 5-10℃에서 저장하였다가 파종하기도 한다.
삽목 : 3-4월, 6-8월, 9월에 가지삽목을 하나 6-8월의 삽목이 가장 발근율이 좋고 특히 맹아지의 삽목이 잘되며 해가림을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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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나무사랑 2013.12.15 19:53  
2월 16일은 그레고리력으로 47번째(윤년일 경우도 47번째) 날이다.

[주요사건]
1921년 - 조선의 신념형 친일파이자 참정권, 자치권을 주장하던 민원식이 목수로 변장하고 찾아온 독립운동가 양근환의 칼에 찔려 도쿄제국대학 병원에 이송되었다.
1951년 - 지평리 전투가 끝났다.
1958년 - 창랑호 납북 사건
1978년 - 첫 컴퓨터 전자게시판 시스템이 만들어지다 (시카고의 CBBS).
1996년 - 대한민국의 헌법재판소가 12·12 및 5·18 특별법에 대해 합헌 판결하다.
2005년 - 지구(그림)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인 교토 의정서가 발효되다.
나무사랑 2013.12.15 19:53  
[오늘 탄생한 주요 인물]
1556년 - 일본 센고쿠 시대의 무장 도도 다카토라.
1822년 - 영국의 인류학자 프랜시스 골턴.
1916년 - 남베트남의 대통령 즈엉반민.
1917년 -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축구 감독 정남식.
1926년 - 안네의 일기 저자 안네 프랑크의 언니 마르고트 프랑크.
1937년 - 대한민국의 정치인 김원기.
1941년 - 북한의 국방위원장 김정일.
1946년 - 대한민국의 배우 고은아.
1960년 - 대한민국의 시인 기형도.
1964년 - 브라질의 전 축구 선수 베베투.
1973년 - 대한민국의 가수 김원준.
1976년 - 일본의 배우 오다기리 조.
1977년 - 대한민국의 축구 해설자 김동완.
1979년 - 대한민국의 가수 그룹 '신화'의 에릭.
1980년 - 대한민국의 가수 장윤정.
1981년 - 대한민국의 희극인 허경환
1982년 - 대한민국의 배우 이민정.
1982년 - 대한민국의 양궁 선수 이창환.
1983년 - 대한민국의 가수 오종혁.
1985년 -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김진규.
1988년 - 대한민국의 배우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