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a 'Chippendale'
독일의 장미육종가 Hans Jurgen Evers가 2005년 육종한 품종으로 장미육종종묘사 Rosen-Tantau가 Chippendale ®로 발표하였다. 키 1.2m, 폭 1.2m자라는 관목장미로 꽃은 줄기 끝에서 1~3송이가 달리며 직경이 8~12cm에 이르는 중대형(음지에서는 꽃이 작아진다)이고 파스텔색조의 살구색에서 기후에 따라 오렌지레드 내지 분홍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띠며 둥근 화관의 바깥쪽은 크림백색이 어우러진다. 100여매의 꽃잎이 로제타식으로 밀생하며 달콤하면서 강한 과일향이 난다. 잎은 혁질이고 암녹색이며 광택이난다. 꽃이 천천히 열리므로 절화로도 적합하다. 줄기에 가시는 적거나 거의 없고 왕성한 성장세를 보이며 질병에 강하다.
토마스 치펜데일(Thomas Chippendale, 1718. 6. 5 ~ 1779. 11. 13)은 18세기 영국의 가구 제작자로 잉글리쉬 로코코 스타일(Anglicized Rococo style)의 대명사이며, 그가 디자인하는 가구의 화려한 스타일과 꽃이 주는 영감이 잘 부합하므로 그의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가구 스타일에서 치펜데일(Chippendale)이라는 용어는 1754년 런던에서 출간된 최초의 가구 디자인 책인 '신사 및 캐비닛 제작자의 안내서(The Gentleman and Cabinet-Maker’s Director)'에서 유래하였으며, 이 책에 수록된 토마스 치펜데일의 디자인은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고 영국, 유럽 대륙, 미국 식민지에서 치펜데일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가구가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치펜데일이란 용어는 특히 1750년대와 60년대에 로코코 스타일을 변형하여 만든 영국 가구를 가리킨다. 로코코 디자인의 대부분은 프랑스에서 유래했지만 치펜데일은 덜 화려한 영국 시장을 위해 일부 디자인을 수정했으며, 그중에는 루이 15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프랑스 의자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치펜데일 디자인은 큐피드의 활 모양의 등받이와 조각된 리본으로 이루어진 피어싱 스플랫(등받이 중앙 지지대)이 있는 넓은 좌석의 리본백 의자일 것이며, 가장 정교한 로코코 디자인은 조각과 금박을 입힌 거울 프레임, 지란돌, 콘솔 테이블용 디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치펜데일 디자인은 18세기 후반에 단순화되고 변형되었는데, 이렇게 변형된 디자인 중 두 가지가 컨트리 치펜데일과 아이리쉬 치펜데일이다. 컨트리 치펜데일 제품은 치펜데일 디자인의 복잡한 조각을 감당할 수 없었던 시골 장인들이 특히 유명한 리본백 의자를 숙련된 기술로 개조한 것으로 목재는 주로 세련된 가구에 사용되는 수입 마호가니가 아닌 토착 목재가 사용되었느데,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마호가니 가구인 아이리쉬 치펜데일의 디자인과 표면적으로 닮았지만 품질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받는다.
Rococo(로코코) : 후기 바로크라고도 알려진이 양식은 비대칭, 곡선, 금박, 흰색과 파스텔 색상, 조각된 몰딩, 트롱프뢰유 프레스코화를 결합하여 놀라움과 움직임, 그리고 극적인 효과를 만들어내는 매우 장식적이고 극적인 건축, 예술, 장식 양식이다. 로코코 양식은 1730년대 프랑스에서 루이 14세의 보다 형식적이고 기하학적인 양식 에 대한 반발로 시작되었으며, 로카유 양식(Rocaille style)으로도 부른다. 이 양식은 곧 유럽의 다른 지역, 특히 이탈리아 북부, 오스트리아, 독일 남부, 중부 유럽, 러시아로 퍼졌으며, 조각, 가구, 은제품, 유리 제품, 회화, 음악, 연극 및 문학과 같은 다른 예술에도 영향을 미쳤다. 주로 개인 주택의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세속적인 양식이었지만, 로코코 양식은 영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어 특히 중부 유럽, 포르투갈, 남미의 교회 인테리어에 널리 사용되었다.
"18세기 양식에 속하며, 꼬인 장식이 과하게 사용된" 장식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1829년, 작가 스탕달은 로코코를 "18세기의 로카유 양식(the rocaille style of the 18th century)"이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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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랑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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