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취
8월 13일의 탄생화
학명&외국명 : Solidago virgaurea subsp. asiatica Kitam. (영) Goldenrod, Solidago (이명) 돼지나물
과명 : 국화과
꽃말 : 경계심(Precaution)
성격 : 다른 사람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데 서툰 당신. 고민거리가 많은 편이군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탓에 문제 해결이 오히려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 인생을 좀더 쉽게 생각하고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마음 준비만 있다면 트러블은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사랑은 별이 떨어져 안기듯 당신 곁으로 찾아들 것입니다.
다년초로 우리나라, 유럽, 미주에 분포한다. 키 35-85cm정도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근생엽의 엽병은 길며 장타원형, 피침형이며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잎은 길이 7~9cm, 폭 1~1.5cm로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엽병에 날개가 있으며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져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되고 엽병이 없어진다. 줄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지고 폭이 좁아지며 잎자루가 없어진다. 꽃은 7~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지름 12~14mm이고 흔히 3~5개의 산방상 이삭꽃차례로 되며 꽃자루는 길이 3~6mm로서 털이 있고 포는 길이 1mm정도이다. 총포는 통상 종형으로서 길이 5-5.5mm, 나비 5mm이며 포편은 4줄로 배열되고 외편은 길이 1mm정도이며 중편은 둔두이고 내편은 선형 둔두이다. 혀꽃은 길이 6.5~8mm, 폭 1.5~2mm로 황색이며 양성화는 보다 짧으며 양성화인 관상화가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익으며 갓털[冠毛] 이 달려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 물체를 일지황화(一枝黃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감기로 인한 두통과 인후염,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고, 황달과 타박상에도 쓰며, 종기 초기에 즙액을 붙인다. 서구에서도 기관지염, 신장결석에 약용하였다.
울릉도에서 자라는 울릉미역취와 미국미역취가 있다. 울릉미역취는 두상꽃차례가 빽빽하게 모여 있으며, 미국미역취는 키가 1m가 넘고 줄기에서 꽃이 달리는 가지가 많이 나온다. 울릉미역취는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미역취의 변종으로 일부 민간에서는 전초를 갑상선종양, 후 암, 기관지염의 치료목적으로 사용하여 왔다. 울릉미역취는 울릉도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개발되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217㏊에 달한다. 주산단지 농가 재배 시에는 연간 4~5회 수확 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작물에 비하여 재배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소요 노동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소득이 높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관상용 으로서의 가치도 있어 화단 및 절화 등 개발 가능성이 높은 작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최근 무공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산채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육환경]
자연에서 산지 수림 밑에 자생하며 낙엽수 밑에 많다.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나 척박하고 물 빠짐이 안 되는 땅에서는 생육이 나쁘고 고사하는 포기가 많다. 배수가 잘되는 거친 모래참흙 이 가장 좋으며 약간 해가림이 되는 곳이 좋다.
[번식]
씨와 포기 나누기로 번식하며 발아가 잘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