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휀넬)
10월 9일의 탄생화
학명&외국명 : Foeniculum vulgaire Mll. (영) Fennel (이명) 펜넬, 야회향(野茴香), 소회향(小茴香), 토회향(土茴香
과명 : 미나리과
꽃말 : 극찬, 힘(Worthy all praise. Strength)
성격 : 강고한 의지로 강인하게 살고 있는 사람. 박애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행동은 찬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근심에 가득 찬 표정을 드러내는 것은 어느 구석에선가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얻었을 때는 틀림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다년초로 지중해지역 원산이다. 키 1.5∼2.5m자라며 줄기는 곧추서고 속은 비어 있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위로 갈수록 짧아지고 엽병 밑부분이 넓어져서 엽초로 되고 줄기잎은 3-4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열편은 선형이다. 7~8월에 가지 끝에서 노란색의 작은 꽃이 우산모양의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에는 노란색 꽃가루주머니가 달려 있고 수꽃술은 안으로 조금 말려서 길게 자란다. 암술대는 2개로 매우 작으며 자라면서 뒤로 굽는다. 열매는 분열과이며 달콤한 맛과 향기가 난다. 그리스신화에는 프로메테우스가 신에게 불을 훔칠 때 속이 빈 펜넬의 줄기에 숨겨서 인간에게 가져다주었다는 내용이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강장, 시력을 높이려고 펜넬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차를 마시면 여성의 갱년기증상이 완화되고 산모의 모유량이 늘며 식욕을 돋우고 소화가 잘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에도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도 있어 체중감량과 비만 방지를 위해 이용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허브라고도 불린다. 포도주, 피클, 빵, 소스, 카레 등의 부향제로도 인기가 있으며, 생선의 비린내, 육류의 느끼함과 누린내를 없애고 맛을 돋운다.
[생육환경]
해가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에서 매우 잘 자란다. 여름철 고온다습에 약하므로 유의며 과습에 뿌리썩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도록 주의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