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5월 15일의 탄생화
학명&외국명 : Myosotis scorpioides (영) forget-me-not
과명 : 지치과
꽃말 : 진실한 사랑
성격 :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훨훨 다 타버리는…그런 정렬적인 사랑을 갖고 있군요. 당신의 이상형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에게는 조혼이 어울립니다.
2월 7일의 탄생화이기도하다.
다년초로 유럽, 아시아 원산이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전체에 털이 많고 뿌리에서 모여 나온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잎자루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 모양으로 속명은 그리스어로 "쥐의 귀"를 뜻하며 잎모양에서 유래한다. 꽃은 5∼6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한쪽으로 풀리는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인부(咽部)에 5개의 비늘조각이 있다. 물망초란 영어의‘forget me not’는 번안한 이름이고 이는 불어 "ne m'oubliez pas" 에서 유래한다. 독일의 전설에 따르면, 옛날에 도나우강(江) 가운데 있는 섬에서 자라는 이 꽃을 애인에게 꺾어주기 위해 한 청년이 그 섬까지 헤엄을 쳐서 갔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청년는 그 꽃을 꺾어 가지고 오다가 급류에 휘말리자 가지고 있던 꽃을 애인에게 던져 주고는‘나를 잊지 말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고 한다. 그녀는 사라진 애인을 생각하면서 일생 동안 그 꽃을 몸에 지니고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이‘나를 잊지 마세요’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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