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린드
8월 16일의 탄생화
학명&외국명 : Tamarindus indica L. (영) Tamarind
과명 : 콩과
꽃말 : 사치
성격 : 호사를 즐기는 당신의 취향은 당신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혈통 탓. 당신의 라이프 스타일은 이제 당신 속에 완전히 이미지화해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는 사치할 생각이 없겠지요. 연애 상대에게도 기품을 요구하는 당신. 자신을 갈고 닦아서 조화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상록활엽교목으로 북아프리카, 인도, 아시아 열대지방 원산이다. 키 15~20m정도 자라며 잎은 기수우상복엽(홀수깃꼴겹잎)이며, 20∼40개의 소엽이 있다. 소엽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2∼5cm이다. 5~9월에 피는 꽃은 총상꽃차례에 5∼12개의 꽃이 달리며 노란색 바탕에 자줏빛이 섞인 붉은 줄이 있고 뒷면은 흰색이다. 꽃잎은 5개 중 2개가 퇴화한다. 열매는 협과로 꼬투리 속에 3~10개의 씨가 들어 있으며 길이 10∼20cm이고 2∼4월에 익고 벌어지지 않으며 외과피는 얇고 중과피는 끈적임이 있으며 짙은 갈색이고 납작한 종자가 들어 있다. 수형이 아름다워 가로수나 공원수로 심으며, 심재는 검붉은색이므로 목재로 많이 쓴다. 열매는 날로 먹거나 조미료와 약재로 쓴다. 성숙한 열매의 과육에 전화당이 30% 정도, 펙틴과 그밖의 유기산이 15% 정도 들어 있다. 인도에서는 어린이들의 완하제, 괴혈병 치료, 카레의 조미료, 청량음료의 재료 등으로 쓴다. 필리핀에서는 덜 익은 녹색 꼬투리를 수프나 스튜에 넣어 끓이며, 인도에서는 타마린드로 피클과 병조림을 만든다. 잘 익은 꼬투리의 갈색 곤죽을 물에 섞어 씨와 섬유질을 걸러낸 뒤 페이스트나 ‘주스’로 만들면 인도 남부와 동남아시아 음식에 맛 좋은 새콤한 향미를 더해준다. 인도에서는 음료수나 소르베, 렐리쉬, 삶은 고기, 수프에도 들어간다. 베트남과 태국에서는 꼬투리에서 꺼내 바로 먹거나, 설탕과 칠리고추와 함께 익혀서 스파이시한 사탕과자를 만들어 먹는다. 이것을 서양에서는 ‘스위트 타마린드’라하여 상품화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