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
10월 6일의 탄생화
학명&외국명 : Corylus heterophylla var. thunbergii Bl.(영) Asian Hazel, Siberian Hazel, Hazelnut, Filbert (漢) 榛子진자, 榛樹진수 (이명) 개얌나무, 깨금나무, 헤이즐넛
과명 : 자작나무과
꽃말 : 화해(Reconciliation)
성격 : 평화적이고 냉정한 사람. 중재역에 딱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당신에게 동경을 품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당신은 상대방을 꼼꼼히 관찰하여 어딘지 불만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냉정함을 버려야 합니다.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등지에 자생하며 키 2~3m정도 자란다. 수피는 윤이나는 회갈색이며 새가지는 갈색으로 선모(腺毛)가 있고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난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난상원형으로 표면은 잔털이 있으나 없어지며 뒷면은 황록색으로서 털이 있고 맥 위에 선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결각과 잔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한 나무로 3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원주형이며 가지 끝에 2-3개 또는 5개씩 길게 늘어지고 길이 4-5cm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이삭은 동아와 비슷하며 포와 암술머리가 보이고 암꽃은 각 포에 2개씩 달리며 총포는 종같고 열매를 둘러싸며 길이 3cm정도로서 털과 선모가 있으며 열매가 성숙해짐에 따라 2개의 포가 잎처럼 열매를 감싼다. 견과는 둥글고 지름 15~20mm로 9~10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고 총포는 종모양으로서 열매를 둘러싼다. 개암나무의 열매는 개암이라 하며 한자로는 진자(榛子)라 하며 동의보감에 의하면 개암나무 열매는 기력을 돕고 장과 위를 잘 통하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 또 식욕이 당기게 하고 걸음을 잘 걷게 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잎의 끝이 갈라지고 절두인 것을 난티잎개암나무(C. heterophylla )라 한다. 열매는 식용, 약용하며 이른 봄의 밀원식물로도 유용하며 헤즐넛 관련 식품의 개발로 관심있는 식물이다.
백두산 개암나무 : 고산식물로 낮은 키에서도 열매가 달린다.
[생육환경]
볕이 잘 드는 양지쪽의 비옥한 곳에서 군생하며 전석지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개화결실이 잘된다.
[번식]
번식은 분근, 실생, 접목을 통해 증식한다.
실생 : 가을에 채종하여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종자채취후 과도한 건조를 피한다.
무성번식 : 휘묻이나 분주를 하여도 된다. 열매가 많이 열리는 우량묘목을 얻기 위하여는 설접(舌接)이나 할접(割接)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