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나무/참두릅나무]

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등에 분포하며 4m까지 자란다. 줄기에 가시가 촘촘히 생기며 오래 되면 떨어진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 어긋나기로 달리고 기수 또는 2~3회 우상복엽이며 길이가 40∼100cm이고 복엽의 엽축과 소엽에도 가시가 있으며, 소엽은 마주나기로 달리고 계란형으로 톱니가 있고 뒷면은 회색으로 잎맥 위에 털이 있다. 가지 끝에서 나오는 꽃차례는 우산모양으로 벌어지고 다시 복총상화서가 되어 이 30-45cm정도 자라며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거나 수꽃이 섞여 있고 8∼9월에 백색으로 핀다. 열매 핵과는 둥글고 지름 3mm정도로 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根皮(근피), 수피를 총목피라 하며 약용한다. 싹을 두릅이라 하여 향긋한 봄나물로 수요가 많다.

[민두릅]

일반 두릅보다 편한 관리와 높은 생산성을 지닌 신품종. 산림연구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으로서 일발 참두릅에 비하여 가시가 적어 관리하기가 편하며 가지의 눈마다 새순이 나와 수확량이 일반 두릅보다 많으며 1차 새순을 딴 후에 나오는 다음 순의 품질 또한 매우 높아 생산성이 매우 높은 우수 품종이다. 전국 월동 무난함. 생육및 특성은 두릅과 비슷함.

[개량참두릅]

가지의 눈마다 새순이나와 수확량이 일반두릅나무의 5 배이상  증산 효과가 있다. 생육이나 습성은 참두릅과 비슷함. 전국 생육 무난하며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임.

[생육환경]

토심이 깊고 습윤이 적합한 곳에서 잘 자란다. 지형은 계곡이나 산복부의 북향이나 북동향 방향인 지역으로 경사 15~30도가 적당하다. 해발고는 200~600m, 비음도는 25~35%가 적당하며 산성도(PH)는 5.1~5.8이 알맞다. 내한성이 강하다.

[재배]

식재간격 60cmX150~180cm(평당 3~4주). 두릅나무는 그대로 키우면  키만 커서 관리나 수확이 곤란하므로 나무높이를 1~2m정도가 되도록 매년 수확이 끝나는 즉시 가지를 잘라 준. 1년차 묘목 정식 후 20~30cm부근에서 전지하고, 2년째에는 50~60cm부위에서 전지한다. 4~5년차부터  밑둥에서 새 줄기가 많이 나오며 강한 줄기 4~5개 정도 남기고 잘라주며 관리한다. 

[번식]

실생, 근삽, 분주등에 의한 번식을 하며 근맹아 분주 증식이 용이하다. 

실생 : 9월에 채종하여 기건 저장하였다가 춘기에 파종을 하나 발아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근삽 : 3년생 모수에서 100개 이상 채취할 가능하며 길이 10㎝이상, 굵기 6㎜이상으로 다듬어야 좋다. 시기는 3월 상순~5월 상순이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