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과-부추아과 다년초로 중국,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등지의 고산지대가 원산이다. 괴근은 굵은 뿌리가 뭉쳐난다. 잎은 넓은 선형으로 꽃줄기 길이와 비슷하거나 짧으며 확연한 중간 잎맥이 있다. 꽃은 7~10월에 피며 꽃줄기가 괴근의 기저에서나와 20~60cm에 이르며 잎이 없고 줄기 끝에서 반구형 내지 구형의 산형화서를 이루며 백색내지 연녹색의 많은 꽃을 피운다. 잎, 뿌리, 꽃줄기, 꽃 모두 식용하며 특히 뿌리에 식이유황 함량이 높다. 삼채는 식재료, 음료용, 제약용, 사료용까지 활용 범위가 매우 넓어 점차 그 수요가 확대될 전망다. KBS 건강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편에 삼채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에 유익하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보도됐고,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라임’에 국내산 삼채가 변비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도되어 관심식물로 부각되고 있다. 종명 hookeri는 영국의 식물학자 Sir William Jackson Hooker (6 July 1785 – 12 August 1865)를 기리기 위하여 붙였다. 식물체는 나방, 벌레등의 기피식물이며 두더지를 쫒는 효과가 있다.

[생육환경]
아열대 고산지대가 원산으로 습에 강하며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에서 생육이 좋다.

[번식]
종자, 분근으로 번식한다.
 

[맛도 좋고 영양만점 삼채라면 즐기기] 

삼채는 잎, 뿌리 모두를 먹으므로 라면에도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삼채잎을 수확해서 라면에 첨가하는 조리입니다. 삼채잎을 수확하고 나면 또 잎이 돋아 나므로 계속 수확 하실 수 있어요.

1. 심채잎을 수확합니다. 사진은 라면 2개정도 분량

2. 적절한 길이로 채썰어 그릇에 갈아요.

3. 라면을 끓인후 삼채가 담긴 그릇에 부어줍니다. 데치는 효과를 보기 위해 20~30초 기다려서 라면과 잘 비벼서 드십니다.

삼채의 아삭한맛과 약간 매운듯한 부추향이 어우러져 식감이 좋고 라면의 느끼함을 잡아 줘서 훌륭한 한끼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