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로 유럽이 원산이다. 영명 Lady's Mantle은 잎의 생김새가 성모 마리아의 망토처럼 생겨(Virgin Mary's mantle(cloak)) Our Lady's Mantle로 불리우다 정치적이유로 Our가 빠진 Lady's Mantle로 정착되었다는 설이 있다. 키 30~60cm 정도 자라며 잎은 근경에서 반(half) 로제타형으로 발생하고 심장형내지 원형으로 7~11개로 얕게 파이며 가장자리는 톱니형으로 갈라진다. 잎 앞뒷면에 조밀한 털이 밀생하여 이슬이나 물방울이 뭉치는 현상이 있어 이 또한 아름답다. 5~9월에 피는 꽃은 연녹 내지 연노란색으로 산방화서에 작게 핀다. 
뿌리와 잎을 식용 또는 약용으로 하며 타닌 성분이 많아 수렴작용이 있어 상처 치료나 월경 과다 또는 피부를 곱게 유지하는데 이용되었다. 어린잎은 스위스 홍차나 샐러드에 사용되며 우려낸 푸른 부분은 질의 가려움을 감소시키고 출산 후 회복을 돕는다. 월경주기를 조절하며, 갱년기장애를 완화한다. 잎을 달인 액은 염증을 일으킨 눈, 설사, 좌창(여드름) 그리고 손상된 피부에 이용한다. 찰과상이나 치아를 뽑은 후의 피를 멈추게 한다. 소의 사료로도 이용되는데, 우유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옛날부터 상처 치료약으로 사용되었고, 소화기관에 대하여 수렴성이 있는 강장제이며, 위장염으로 인한 하리(下痢)의 멈춤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럽지역에서는 지피식물로도 활용도가 높다.

[생육환경]
내한성 hardiness 4~8, 양지, 반음지에서 자라고 보수력있는 토양선호.

[번식]
종자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