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활엽소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으로 키 10m까지 자란다. 소지에는 가시가 없고 어릴 때는 털이 있으며 2년지부터 윤이난다. 수피는 녹색내지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으며 비늘 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거의 구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톱니가 있으며 펴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진다. 4~5월에 피는 꽃은 연분홍색으로 1개씩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이고 지름 8∼15cm로 9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과육은 시고 단단하며 열매의 향기가 그윽하여 차나 술을 담그는데 이용한다.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뜻의 목과(木瓜)에서 모과나무로 되었다고하며 열매는 명사라하여 약용으로도 사용됩니다.

[모과나무 분재관리]

1. 일반

실생으로 가꾸면 10년이상 키워야 꽃을 피우므로 주로 접목을 하며 접자리가 깨긋하여 흠이 안보인다. 실내 관리하던 모과분재를 직사광선에 노출하면 열매에 화상을 생입을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다 자란 모과는 내한성이 있으나 분재로 키우는 경우 보온이 필요하다.

2. 순집기

새순을 쓰임가지와 구별하여 순집기를 한다. 10cm정도 되면 2~3마디 남기고 순집기를 하는데 순집기 후 1주일이 지나면 곁순이 자라며 곁순도 순집기한다. 순집기를 방치하면 곁순이 나오지 않으므로 유의한다. 순이 생장을 멎은 시기에도 순집기를 하면 다시 생장에 자극을 받아 곁순을 치게 되는데 순이 맞지 않는 것은 수시로 간단한 철사걸이로 교정해 준다.

3. 잎따기

빠른 시일에 잔가지를 받아 수형을 만들고자 할때 잎을 따주면 부정아가 발생하여 많은 가지를 얻어낼 수 있다. 5월~ 6월경이 좋은 시기이며 늦은 여름이나 초가을에 따면 새순이 터져 나오지 못하고 낙엽이 진 상태로 겨울을 넘기게 되므로 7월 이후에는 잎을 따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