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로 유럽, 서아시아 및 북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저지대로부터 알프스산맥의 최대 2,300m 위치까지 서식한다. 꽃줄기가 높이 1.5m~2.1m까지 자라며 뿌리로부터 줄기가 밀생한다. 잎은 길이 45cm, 폭 6mm의 선형으로 거칠고 녹색이며 끝이 점점 가늘어지며 납작하고 상단에 약간 털이 있거나 없다. 7~ 9월에 피는 꽃은 녹색, 백색이 혼재하는 자주색에서 갈색으로 변하며 이삭은 길이가 15cm정도이다. 가을에 잎은 황금색, 주황색, 갈색으로 순차 변해간다. 팔랑나비과를 비롯한 나비목 유충의 주요 식용식물로 나비애호가들의 관심식물이다.

[molinia(진퍼리새풀속) 품종]

- Molinia caerulea (L.) Moench (영) purple moor grass : Eurasia, northern Africa, Morocco, Ethiopia, Kazakhstan

- Molinia japonica Hack. (영)Japanese moor grass : 국명) 진퍼리새풀, Korea, Japan, china

[Molinia caerulea 주요원예종]

- M. caerulea subsp. caerulea 'Moorhexe' : 키 60~90cm로 콤팩트하게 자란다.

- M. caerulea subsp. caerulea 'Edith Dudszus' : 키 1.2m자라고 화색이 진자색, 화경이 흑자색을 띤다.

- M. caerulea subsp. caerulea 'Poul Petersen' : 키 90cm, 자색의 화색, 이삭은 겨우내 남는다.

- M. caerulea subsp. caerulea 'Variegata' : 원종에 비해 약간 넓은 잎에 연노랑 줄무늬가 든다.

- M. caerulea subsp. arundinacea 'Windspiel' : 키 1.8m자란다.

[생육환경]

우리나라 중부권에서 월동가능하고 여름에 시원한 기후를 좋아한다. 양지의 적습하며 배수는 잘되는 곳, ph3.5~5정도의 산성토를 선호한다. 초봄에 지면 가까이까지 지상부를 잘라주면 관상미를 높힌다.

[번식]

종자, 포기나눔으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