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수국(藤水菊)

학명&영명 : Hydrangea petiolaris Siebold & Zucc. (영) Climbing Hydrangea

이명 : Hydrangea anomala subsp. petiolaris

낙엽활엽덩굴성목본으로 우리나라, 일본, 사할린지역 원산이다. 길이 20m까지 자라고 줄기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으며 수피는 갈색이고 나이들면 세로로 얇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난원형, 원심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4~10㎝, 폭 3~10㎝이며 밑은 둥글거나 얕은 심형이고 끝은 뾰족해지며 예리한 톱니가 있고 거의 털이 없거나 뒷면 잎맥에 털이 모여나며 엽병은 2~8㎝이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에 산방상 취산화서로 달린다. 가장자리의 무성화는 3~5개의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이 있다. 양성화는 꽃잎과 꽃받침이 각각 5개, 수술은 15~20개이며 꽃잎은 개화하면서 탈락되어 펼친 꽃잎은 볼 수 없다. 9~10월에 익는 열매는 삭과로 직경 3–5 mm의 구형이고 안에 몇 개의 종자가 들어있으며 종자는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으며 자방하위이고 삭과는 끝이 절형(切形)이다. 해외에서 조경용 덩굴식물로 호평되고 있다.

내한성이 -30°C로 매우 강하나 원산지인 우리나라 국가생물종지식정보는 내한성이 약하다고 잘못된 정보를 기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극동아시아가 원산지임에도 국내생산이 거의 없고 유럽에서 생산 및 수입되었다고 유럽등수국으로 표시하는 곳도 있으나 잘못된 정보이다.

[생육환경]

내한성이 강하고 양지, 음지 모두에 적응하며 해안가, 산지의 적습한 곳에서 생육한다.

[번식]

종자, 삽목번식한다.

2. 바위수국

학명&영명 : Hydrangea hydrangeoides (Siebold & Zucc.) Bernd Schulz (영) Rocky Hydrangea Vine

이명 : Schizophragma hydrangeoides

낙엽활엽덩굴성목본으로 우리나라, 일본, 사할린지역 원산이다. 길이 10m까지 자라고 줄기에서 기근이 나와 다른 물체에 달라붙으며 수피는 갈색이고 나이들면 얇게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뾰족하고 큰 톱니가 있으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길이와 나비가 각각 5∼12cm로서 양면에 털이 거의 없거나 간혹 잎맥 위에 잔 털이 있다. 자주빛이 도는 엽병은 길이 3∼7cm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가지 끝에 지름 20cm 정도의 잔 털이 있는 큰 취산화서에 달린다. 중성화는 1개의 꽃받침으로 되고 달걀 모양 원형으로 톱니가 없고 흰색이다. 양성화는 꽃잎이 5개이며 수술이 10개이고 암술이 1개이며 꽃잎은 개화하면서 탈락되어 펼친 꽃잎은 볼 수 없다. 7~8월에 익는 열매는 삭과로 원뿔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이고 암술대와 더불어 길이 6∼8mm이며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종자는 선형으로 길이 3~3.5mm이고 뾰족하다. 등수국과 함께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다.

내한성은 등수국에 비하여 약간 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 전역에서 월동가능하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서 남부해안지방 외에는 월동이 불가능하다고 잘못 표기 되어있다.

[생육환경]

내한성이 강하고 양지, 음지 모두에 적응하며 해안가, 산지의 적습한 곳에서 생육한다.

[번식]

종자, 삽목번식한다.

[등수국과 바위수국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