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활엽소교목으로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자생하며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키 15m, 지름 40cm에 이른다. 노란꽃이 아름답고 열매도 특이하여 가로수, 공원수, 정원수, 녹음수, 생태공원 조경수로 좋다.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으로 어긋나기하며 길이 25~35cm이며 소엽은 7~15개이고 계란모양 타원형이며 길이 3-10cm, 폭 3-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 엽맥 따라 털이 있고 불규칙한 둔한 톱니가 있다. 6∼7월에 피는 노란 원추화서로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25-35cm로서 가지가 길게 자라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짧은 퍼진 털이 있고 지름 1cm로서 노란색이며 중심부는 적색을 띠고 화경이 짧다. 꽃이 적은 시기에 개화하므로 밀원식물로 유용하다. 열매는 삭과로 꽈리같으며 길이 4~5cm로서 10월에 익고 3개로 갈라지며 보통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는데 종자는 둥글며 윤기나는 흑색이다. 종자는 직경 5~8mm로 염주를 만드는데 쓰이고 비누대용으로 사용가능하다 하는데 한번 시험해 보시길. 꽃과 잎은 염료로 이용하기도 하며 꽃(花)을 欒花(난화)라 하며 한방에서는 간염, 요도염, 소화불량, 장염, 이질, 안적종통(眼赤腫痛)등에 약용한다.

[생육환경]

내한성, 내공해성 강하고 척박지에서도 잘 자라며 볕을 좋아한다. 내조성과 내염성, 내건성이 강하다

[번식]

실생 및 삽목으로 번식한다.

실생 :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노천매장 후 봄에 파종한다.

삽목 : 여름철에 녹지삽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