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복숭아(홍도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우리나라 원산이며 키 5~6m까지 자란다. 수피는 암홍갈색이고 소지에 털이 없으며 동아에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피침형, 도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며 점첨두, 넓은 예저이고 길이 7-15cm, 폭 2-3.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다. 잎 모양은 복숭아나무와 같으나 열매가 작고 맛이 없어 거의 먹을 수 없다.  벚꽃이 지고난 4~5월에 피는 꽃은 잎보다 먼저 피며 지름 2.5-3.3cm이고 진홍색의 꽃잎이 피며 꽃잎이 여러개로 겁쳐지면 만첩(萬疊)홍도화, 또는 겹꽃홍도화라 부른다.

[꽃복숭아 품종] 

홍도화: 홑꽃 내지 겹으로 적색꽃이 피는 것. 겹으로 피면 만첩홍도화 또는 겹꽃홍도화로 구분한다.

백도화(for.alba) : 홑꽃 내지 겹으로 백색꽃이 핀다. 겹꽃으로 피면 만첩백도(for.alboplena) 또는 겹꽃백도화로 구분한다.

바래복사(for.albescens) : 붉은 빛이 도는 백색 비슷한 꽃이 핀다.

감복사(for.compressa) : 감처럼 편평하다.

숭도(var.nectarina) : 열매에 털이 없다.

용인복사(for.aganopersica) : 핵이 잘 떨어지며 밑부분이 들어 가고 끝이 뾰족하며 둥글다.

남경도 :  북미가 원산이며 복숭아나무의 변종으로 꽃복숭아라고도 한다. 잎은 길고 넓으며 마디 짧으며 키 2미터 내외로 자란다. 4월에 피는 꽃은 붉은색으로 피고 열매는 작으며 식용 하지 않는다.

국화도 : 일본 원예종으로 꽃이 국화처럼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 꽃은 4~5월에 연분홍색으로 핀다.

[생육환경]

양수로서 볕을 좋아하며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며 적당한 습기가 있는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내건성은 약하고 내조성과 내한성이 강하나 중부지역에서 동해를 받을 수 있다. 

[번식]

실생 및 접목으로 한다.

실생 : 노천매장하였다가 파종한다.

접목 : 복숭아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3월에 접목한다. 봄에는 절접으로 접목하고 8~9월에는 아접으로 접목한다. 

[방제]

천공병 : 석회유황합제를 뿌려준다.

축엽병 : 새순.꽃.잎 등이 빨갛게 부었다가 나중에 잎이 일그러지며 흰 가루가 씌워 검게 되는데 석회유황합제를 뿌린다..

백분병, 탄저병 : 타이젠을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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