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야과(종전 층층나무과) 상록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키 2~3m 정도자라며 새 줄기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으로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는 거친톱니가 나며 엽병은 길이 2~5cm정도 이다. 3~4월에 피는 꽃은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작은 4수화이고 꽃잎은 자갈색이다.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 길이 1.5~2cm정도로 10월에 빨간색으로 익으며 겨우내 달린다. 잎을 약재로 이용하며 도엽산호(桃葉珊瑚). 청목(靑木)이라고도 한다. 년중 채취할 수 있으며 볕에 말려 잘게 부셔서이용하며 생잎을 쓰기도 한다.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습진, 종기, 화상, 절상출혈 등의 치료약으로 쓴다. 말린 약재를 곱게 가루로 빻아 참기름에 개어 환부에 바르거나 생잎을 찧어 환부에 붙인다.

금식나무(Aucuba japonica var. variegata) : 잎에 금색 반점이 산재한다.

[생육환경]
제주도, 울릉도, 남해안 여러 섬에 분포하며 교목하부에 난다. 그늘, 반그늘을 선호하며 부식질양토.점토가 좋다.

[번식]
종자, 삽목으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