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로 유럽원산의 야생딸기이며 땃딸기(Fragaria yezoensis H.Hara)와 성상이 유사하다. 줄기는 포복하며 털이있고 잎은 뿌리에서 로제타형으로 모여나고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을 띠며 손바닥모양의 3출복엽이다. 소엽의 가장자리는 치아모양 톱니가 있다. 엽병은 2~7cm정도이고 털이 있다. 4~7월에 피는 꽃은 잎과 다른 꽃줄기가 나와 피며 백색으로 5매의 둥근 꽃잎이 나오고 암술과 수술은 많다. 다육질의 열매는 직경 1cm정도이며 시큼달콤하며 석기시대부터 인류와 포유류가 식용하여왔으며 근대에 들어 미식가용, 잼, 소스, 샤벳, 아이스크림등의 장식용으로 사용되며 화장품원료, 대체의학의 치료용으로도 이용된다. 잎, 줄기 꽃 은 허브티로 이용되는데 잎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 빈혈 예방에 좋다하며 설사 치료에 약용한다. 또한 열매는 치아를 하얗게 하거나 치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강원이북지역, 중국, 러시아에서 나는 땃딸기는 전초를 설사, 이질, 기침, 눈병, 덜익은 열매를 신결석, 열매즙을 습진에 사용하여왔으며 와일드 스트로베리도 이에 상응한다고 여겨진다.

[생육환경]
양지, 반음지에서 잘자라며 습윤지를 좋아한다.

[번식]
종자, 분주, 줄기분열로 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