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활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등에 자생하며 키 3m정도 자란다. 많은 줄기와 가지가 나와 자라며 줄기와 가지에는 2~4줄의 뚜렷한 코르크질의 날개가 있으며 가지는 녹색이다. 코르크질의 날개가 화살과 닮았다고하여 화살나무가 되었으며 날개모양이 참빗같다하여 참빗나무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계란모양의 타원형으로 길이 3∼5cm, 너비 1-3㎝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털이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잔톱니가 있다. 5~6월에 피는 꽃은 취산화서(꽃 밑에서 1쌍의 꽃자루가 나와 각각 그 끝에 꽃이 1개씩 달리고, 그 꽃 밑에서 각각 1쌍씩의 작은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꽃이 1개씩 달리는 꽃차례[(聚散花序)])로 잎 겨드랑이에 나고 3개의 꽃이 달리며, 지름 1cm크기의 황록색으로  핀다. 열매는 10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12월까지 달려 있으며 종자는 백색이다.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과 주홍색의 열매 그리고 화살모양 같은 가지가 아름다워 하층식재, 생울타리용, 차폐식재 등에 좋으며 새순은 나물로도 식용하고 Cork질의 날개 또는 그 부속물을 鬼箭羽(귀전우)라 하며 약용한다.

[유사종]

펠로마누스 회나무(Euonymus phellomanus Loes) : 중국원산. 키 2~4m자라고 가지에 코르크질의 날개가 있는 것은 화살나무와 같고, 열매는 분홍색으로 익는 참빗살나무와 유사하다. 시중에서 "pink ball"화살나무로도 부른다.

[생육환경]
토심이 깊고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을 좋아하며 양지, 반음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 내건성, 내염성 강하다.

[번식]
실생과 삽목으로 한다.
실생 : 가을(10월~11월)에 채취한 종자를 과육을 제거하여 저온저장하였다가 파종한다.
삽목 : 봄에 전년지를 15cm 길이로 잘라 삽목하거나 가을에 녹지삽을 20cm 길이로 잘라 삽목한다.

[방제]
깍지벌레류 : 12-4월 사이에 기계유 유제(95%)25배액을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한다.
개각충 : 포살하든가 스미치온을 뿌려 구제한다.
갈색무늬병 :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탄저병 : 실생묘에는 3-3식 보르도액을, 분근묘와 성목은 4-4식 보르도액 또는 다이센수화제 500배액을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