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낙우송과로 분류하였으나 금송과(Sciadopityaceae)로 분리되어 1과 1속의 유일종이 되었다. 금송은 상록침엽교목으로 일본이 원산지이며 오래된 화석은 2억3천만년전의 것이 발견되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백제 25대 임금인 무령왕(501-523)의 무덤에서 발견된 관재가 금송임이 밝혀져 높은 관심을 끈바있으며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생육이 무난하고 맹아력과 공해.병충해에 강함. 금송은 일본에서 잘못 적용한 한자명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일본 남부에서 자라는 상록침엽수 교목으로 원산지에서는 높이 20∼30m, 직경 2∼3m에 이르는 큰 나무이다. 10년후부터 빨리 자라는 특성있으며  목재는 잘 썩지 않아 관재, 건축재 등으로 쓰인다.
잎은 2개가 합쳐져서 두꺼우며 길이 5~10cm, 직경은 2~3mm정도로 표면은 진녹색에 광택이 나며 선형으로 끝이 파지고 양면 중앙에 홈이 나 있으며 짧은 가지에 10~45개가 돌려나기(윤생, 학명의 verticillata는 '윤생의' 뜻)하고 밑부분에는 인엽이 있다. 꽃은 자웅동주 2가화로 3~4월에 피며 웅화서는 둥글고 가지끝에 달리며 자화서는 타원체로서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열매는 성숙하기까지 약 18개월이 소요되며 길이 6~12㎝로 난상 타원형으로 실편은 편평하고 둥글며 폭 2.5㎝정도이고 안쪽 중앙에 6-9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길이 1.2㎝로서 날개가 있고 자엽은 2개이며 포린은 실편 중앙까지 유합된다.

[생육환경]
음수로서 그늘에 잘 견디고 묘목은 직사광선에 약하다. 양지쪽에서도 자라지만 그늘이나 반 그늘이 생육에 좋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고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을 좋아하며 사질이나 점토질 어느 토질에나 생육상의 큰 차이는 없다. 전정을 싫어하며 자연 상태로 두어도 수형나오며 병충해에 강하다. 영양이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변 현상이 있다.

[번식]
실생, 접목, 삽목으로 번식하며 삽목은 활착률이 높지 않다.
실생 : 겨울동안 냉습보관 하였다가 파종한다. 봄 3-4월경 부엽토와 진흙을 반반 정도 흙으로 파종상을 만들어 1cm정도 복토한후 위에 짚을 덮어 관수하고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며 차광막을 쳐준다. 빠르면 그해 봄에 발아하고 늦은 것은 가을에 발아한다.

[백제 무령왕은 일본에서 태어났다?]
무령왕의 관에 사용된 목제가 금송으로 밝혀져 까닭이 궁금하였는데요, 아마 일본 규슈지방의 조그만 섬 가카라시마에서 태어났다는 역사탐방을 보면 그랬구나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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