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침엽관목으로 중부이북의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우리 특산식물이다. 줄기가 옆으로 기거나 아래로 처지면서 자라는 특성이있다.  열매의 크기가 향나무보다 작고, 눈향나무는 잎 표면에 흰 줄이 2줄인 것에 비하여 향나무는 3줄이다. 잎은 처음에는 침형이지만 브드럽고 표면에는 넓은 2줄의 백선이 있어 향나무보다 희게 보인다. 대부분 비늘잎(인엽)이며 밀생하고 아랫가지에는 침상의 잎이 섞여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4-5월에 꽃이 핀다. 열매는 직경이 5mm정도로 편구형이고 다음해 9-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선향나무 : 직립성으로 자란다.

[생육환경]
고산지대에 자생하므로 내한성은 강하나 극양수이므로 그늘에는 약하다. 토질은 배수가 잘 되는 다소 건조한 사질양토를 좋아하며, 습지가 아니면서 향나무가 자랄 수 있는 곳이면 된다. 공해와 건조에도 잘 견디며 도시조경에도 많이 사용되며 해안에서도 잘자란다.

[번식]
실생 및 삽목으로 한다.
실생 : 7-8월에 익은 2년생 구과를 채취, 모래와 섞어 온상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삽목 : 봄(3-4월),  초가을(7-8월)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