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활엽덩굴성관목으로 우리나라 원산이다. 키 5~6m정도 자라며 잎의 일부 혹은 전부가 하얗고 햇빛을 강하게 받는 잎은 분홍 빛을 띠기도 하는데, 이는 곤충을 유인하여 수정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이며 수정이되면 변색부분이 옅어진다. 꽃은 6~7월에 잎 달린 자리에 흰색으로 핀다. 지름 1~1.3㎝ 정도 되는 꽃이 1~3송이씩 달린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는 양성화, 수술만있는 숫꽃, 암술과 퇴화된 헛수술이 있는 암꽃이 함께 피며 개체에 따라 암꽃, 숫꽃, 양성화의 비율이 제 각각이다. 암술은 1개이고 끝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은 50개 내외다. 꽃잎은 5장, 꽃받침잎은 5갈래이고 향기가 있다. 9~10월에 과육이 있는 길이 3㎝ 정도의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 열매가 붉은 노란색으로 여문다. 익을 무렵 벌레집이 생긴다. 한방에서 줄기 또는 가지와 잎을 목천료(木天蓼), 뿌리를 목천료근(木天蓼根)이라하여 약용하고 특히, 벌레집 있는 열매를 목천료자(木天蓼子)라 하여 가을에 채취하여 술에 담그거나 쪄서 햇볕에 말려 중풍, 통풍, 복통, 관절염, 진통, 고혈압, 백반증, 당뇨, 오한 감기, 변비, 강정 등에 약용한다. 특히, 충영(벌레먹은열매)이 혈액내 요산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활이 탁월하여 통풍에 약용한다. 고양이가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가 캣닢보다 강하다고 하여 "고양이 마약"이고 부르며 줄기, 열매를 이용한다.

[생육환경]

양지, 반음지에서 자라고 내한성이 -30°C로 강하고 내음성도 강하다. 충분히 관수관리해 준다.

[번식]

삽목, 종자 번식한다. 종자를 정선하여 직파하거나 모래와 섞어 저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스펀지레전드] | KBS 041016 방송:개다래나무에 무슨 매력이 있길래, 사자들이 이런 반응?

[YouTube][산골소년] 개다래 잎과 꽃

[[YouTube][들뫼곳간] 개다래 잎과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