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초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키 1~2m 자라며 가지에 꼬부라진 털이 있고 원줄기에 자줏빛이 도는 점이 있다.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밑부분의 잎은 작으며 꽃이 필 때 쯤되면 없어지고 중앙부의 큰 잎은 마주나기하며 엽병이 짧고 난상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0-18cm, 폭 3~8cm로 밑부분에 길이 1-2mm의 비교적 규칙적인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다. 꽃은 흰자줏빛으로 두상꽃차례를 이루고 7~10월에 핀다. 총포는 원통형이고 선점과 털이 있으며, 관모는 백색내지 연한자주색이고 4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全草(전초) 와 根(근)을 秤杆草(칭간초)라 하며  脫肛(탈항), 發疹(발진)하지 않는 홍역, 류머티性(성)의 腰痛(요통), 감기로 인한 咳嗽(해수)에 약용한다.

향등골나물 (Eupatorium tripartitum (Makino) Murata & H.Koyama) : 키 1~2m 자라며 보통 잎이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지지 않는 잎도 가끔 나오고 가운데 잎은 크며 긴 타원형이고 측열편은 작고 피침형이다, 연한 자주색꽃이 달리고 향기가 난다.

서양등골나물 (Eupatorium rugosum Houtt.) :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분포한다. 키 30-130cm 자라며 잎은 마주나기하고, 2-6cm의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달걀모양(卵形),  끝이 점첨두(漸尖頭)이고 기부는 예저(銳底) 또는 원저(圓底)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거칠게 예거치(銳鋸齒)가 있다. 꽃은 8~10월에 피며, 통상화는 백색이다.

[생육환경]
내한성 강하며  반그늘, 양지의 풀숲에서 자란다. 부식질이 많은 점질양토, 습기가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번식]
종자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