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무(Geum japonicum L.)

다년초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울릉도에 분포한다. 키 25~100cm정도 자라고 줄기의 전체에 털이 있으며 가지는 윗부분에서 갈라진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갈라지며 정수리잎은 크고 옆에 붙어 있는 두 개의 소엽은 작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줄기잎은 3개로 갈라지며 길이 각 3~6cm, 너비 3~6cm의 달걀형 원모양 또는 심장모양이다. 꽃은 6월에 노란색으로 취산화서로 피며 가지의 끝부분에 달린다. 5개로 갈라지는 꽃받침잎은 삼각상 피침형이고 꽃이 피고나면 뒤로 젖혀지며 5개로 갈라지는 꽃잎은 둥근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둥근모양으로 겉에 털이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뱀무, 큰뱀무의 全草(전초)는 水楊梅(수양매), 根(근)은 水楊梅根(수양매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약용식물로의 유용성이 밝혀져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최근연구에서 근육손상회복(muscular recovery), 심근경색저감(reduce myocardial infarct size by 35-45% ), 세포괴사억제, 항바이러스, 항HIV & HSV, 항종양에 대한 유의있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요즘 대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에 항HIV(에이즈)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뱀무의 항코로나바이러스 대한 연구가 시급해보인다.

큰뱀무(Geum aleppicum ) : 주로 내륙지역에 자생하며 뱀무와 유사하나 개체가 더 크고 꽃지름 2~2.5cm으로 뱀무의 꽃지름 1cm에 비해 크다. 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의 털이 짧다. 식용.약용으로 사용은 뱀무와 유사하다.

[생육환경]

습윤한 양지에서 잘 자란다.

[번식]

종자 번식한다.